독일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무난히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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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승재(우)-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서승재(우)-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오르며 스페인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을 향해 출항을 시작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 이노지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독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32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로 뛰어오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511위인 창고치·리치첸(대만)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두 게임 모두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고 지난주 우승을 차지한 기운을 이어갔다.

첫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4:5로 멀찌감치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에도 4점을 연거푸 득점하며 21:11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서승재·채유정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5점을 몰아치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앞서 21:14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랭킹 25위인 알피안 에코 프라세티아·마르세일라 기차 이슬라미(인도네시아) 조와 8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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