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시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 900여 팀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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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제천시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3, 24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과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시·군·구에 소속된 클럽에서 937개 팀(남복 461팀, 여복 226팀, 혼복 250팀), 1800여 명이 참가했다.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 충청북도의원, 김병권 제천시의원, 박재출 충청북도배드민턴협회장, 송주섭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 정경일 춘천시배드민턴협회장, 최경호영월군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안진경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성적 거두고, 자연 친화도시 제천에서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기 바란다"며 제11회 청충호배 배드민턴대회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개최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안진경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
사진 안진경 제천시배드민턴협회장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을 방문해줘 감사하다. 제천이 스포츠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대회를 많이 한다. 제천에 오셨으니 주위도 많이 돌아보고, 4월에 벛꽃축제 때 또 찾아달라"며 제천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은 "1박 2일 동안 기량을 발휘해 마음껏 즐기고 제천의 봄을 즐겨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는 3단 가방, 2위는 라켓, 3위는 제천 특산물이 주어졌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협찬사인 타고 라운드 티셔츠를 지급했다. 최다 참가팀에는 1위 7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 타고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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