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김원호·서승재 값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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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호-서승재와 안재창 감독,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김원호(좌)-서승재와 안재창 감독(가운데), 대한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서승재(원광대) 조가 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76위 김원호·서승재 조가 리양·양치린(대만) 조에게 0-2로 패하고 말았다.

남자복식의 추세인 드라이브 싸움에서 초반에 밀리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이렇다할 장점을 찾아보기 힘든 경기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범실을 범하며 4:11로 전반을 마치더니 후반에도 반격의 여지를 찾지 못하다 결국 8: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은 첫 게임의 연장선이었다. 범실이 많다보니 5점을 내주며 출발했다.

김원호·서승재 조의 수비가 살아나고 드라이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고, 상대의 범실이 겹치면서 야금야금 따라잡아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밀리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져 12:16으로 뒤졌지만, 곧바로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원호·서승재 조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2점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더니, 서승재의 서비스 실수와 김원호의 푸시가 엔드라인 아웃 되면서 21: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017년 12월 광주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결승에 올라 값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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