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제1회 안양대학교총장배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안양대학교는 오는 4월 13, 14일 이틀 동안 경기도 안양시 호계체육관에서 제1회 안양대학교총장배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안양대학교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최영길)가 주관하며 지난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 안양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www.anyangbadminto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양대학교는 2008년부터 대학과 지역사회 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장배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함은 물론 주최하는 대학교에 걸맞게 특별히 고등부 경기를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고등부 선수에게는 참가비 지원은 물론 기념품도 제공하고, 특별히 입상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고등부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만 열린다. 선수출신과 동호인이 함께 구성된 준자강급을 비롯해 각 종목당 급수별, 연령대별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안양대학교와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주관하는 안양시배드민턴협회는 1000팀을 목표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은 “대학이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선수에게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기억에 남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건강한 신체와 활력이 있어야 진정한 교육도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19개 클럽에 6000여 명이 소속된 안양시배드민턴협회 최영길 회장은 “전국에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안양대학교와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함께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