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김원호·서승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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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호-서승재, 대회 홈페이지
사진 김원호-서승재, 대회 홈페이지

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서승재(원광대) 조가 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 라운드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76위인 김원호·서승재 조는 랭킹 150위인 로디온 카르가에프·로디온 알리모프(러시아)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렸다.

4점, 3점, 2점을 각각 두 번씩 따내며 18점을 채워 21:9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연속 득점으로 13:5까지 달아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1:13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22일 8강에서 랭킹 17위인 마르쿠스 엘리스·크리스 랭그리지(영국) 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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