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 김효민 1회전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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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가은, 요넥스 제공
사진 김가은, 요넥스 제공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전기)과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스페인마스터즈 1회전에서 탈락했다.

김가은과 김효민은 2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41위인 김가은은 랭킹 42위인 이오지아민(인도네시아)에게 0-2로 패했다.

김가은은 첫 게임 초반에는 접전을 벌였지만, 6점을 연거푸 내주며 추가 기울었고, 후반에 격차를 줄이기는 했지만 17: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5점을 내주며 뒤지기 시작했고, 중반까지 잘 따라갔지만 역시 후반에 2, 3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8:21로 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5위인 김효민도 랭킹 30위인 피트리아니 피트리아니(인도네시아)에게 1-2로 패했다.

김효민은 상대의 상승세를 끊지 못해 대량실점 하면서 두 게임을 내줬다.

첫 게임은 시작과 함께 8점과 3점을 내주며 크게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3: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김효민이 5점을 두 차례 연거푸 따내면서 16:7로 달아났지만,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해 21:18로 겨우 승리를 따냈다.

세 번째 게임도 초반에 6점, 중반에 7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나 8:21로 패했다.

좀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자단식의 현실을 다시 한 번 깨닫하는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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