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백하나·김혜린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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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공희용, 요넥스 제공
사진 김소영-공희용, 요넥스 제공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김혜린 조는 2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 드헤브론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스페인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2-0 완승을 거뒀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31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7위인 델핀 델루이·레아 팔레르모(프랑스) 조를 맞아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승했다.

두 팀의 경기는 비교적 단순했다. 수비에서는 무조건 엔드라인까지 올려주다보니 때리고 올리고의 연속이었다.

첫 게임 초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의 범실이 많아지면서 연속 실점으로 4: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점차 김소영·공희용 조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상대의 범실이 늘기 시작하더니, 11:10에서 7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4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에 소극적인 플레이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줌으로써 5점 차까지 뒤지며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중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4점을 따라붙어 13:14로 추격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상대를 15점의 늪에 밀어넣고 8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5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의 백하나·김혜린 조도 주디스 페트리코스키·안나벨라 예거(독일)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백하나·김혜린 조가 첫 게임을 2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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