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굴화배드민턴클럽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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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굴화배드민턴클럽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6시 30분 옥동문화뷔페에서 있었다.

김명숙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굴화클럽을 훌륭하게 이끌어 온 고강수 15대 회장과 바통을 이어받은 허계영 16대 회장 그리고 굴화클럽 회원과 정관계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지난 한해 동안 수고한 동호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공로상은 김영화와 김리원, 모범상은 박미영과 송우규, 울주군수상은 이우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상은 허계영, 울주군배드민턴협회장상은 문혜령, 울주군 국회의원상은 정남숙, 남구 국회의원상은 임종범 씨가 각각 받았다.

고강수 이임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수고한 임원들의 노고와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굴화클럽의 이름을 빛내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열정으로 준비된 허계영 신임 회장님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의 굴화클럽을 위해 멋지게 봉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임사를 갈음했다.

허계영 취임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고해 준 고강수 이임 회장에게 굴화클럽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철문 울주군배드민턴협회장은 고강수 이임 회장이 지난해 거둔 업적을 치하하고, 허계영 취임 회장에게 추대패와 클럽기를 전달했다.

허계영 취임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클럽을 이끌어 준 고강수 이임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취임사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격과 사명감에 가슴이 벅차다. 15년된 연륜과 실력을 겸비한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클럽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저를 비롯한 운영진은 15년의 저력을 발판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굴화클럽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열정으로 뭉쳐 내년 이 자리에 행복한 마음으로 참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계영 16대 회장은 2013년 배드민턴에 입문해 지난해 클럽 부회장을 역임하며 굴화클럽이 울주군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발돋움하도록 뒷받침했다.

이·취임식 행사가 끝나고 가수 안요섭과 차명진의 축하 무대가 열렸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굴화배드민턴클럽은 2002년 5월 창단해 굴화초등학교에서 운동하고 있으며, 고강수 이임 회장이 역임한 지난해 울주군수기대회 종합우승과 울주군협회장기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6일에 울주군배드민턴협회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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