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극장대전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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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토요일부터 연휴에 들어가니 이제 사흘만 지나면 설 명절이 시작되는 셈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촉각을 곧두세우는 곳이 바로 극장이다. 이렇게 긴 연휴가 찾아오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설 명절 기간에 어디 문 연 체육관 없나하고 찾아보는 동호인들 상당수 있을 것이다. 운동도 좋지만 모처럼 찾아오는 명절인만큼 가족과 함께 영화 한편 즐기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설 명절에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는지. 일단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에 개봉한 '극한직업'이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개봉 7일 만인 29일까지 389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해 첫 잭팟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다같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절 연휴까지 이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조정석과 공효진 콤비의 뺑소니 전담반과 통제불능 스피드광의 대결을 그린 '뺑반'이 개봉해 '극한직업'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고 스피드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 3'도 개봉해 설 명절을 3파전으로 끌고갈 것으로 보인다.

설날인 5일에는 인간의 두뇌를 가진 기계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실사애니메인션 '알리타 : 배틀엔젤'이 개봉한다. 일본의 원작 만화책 '총몽'을 영화화 했다.

5일부터는 새뱃돈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청소년 관객들의 발길이 설 연휴 극장가의 흥행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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