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김소영·공희용 17계단 오르며 3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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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공희용
김소영-공희용

29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1월 다섯째주 BWF 세계랭킹에 따르면 여자복식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준우승에 힘입어 17계단이나 상승하며 30위 권에 진입했다.

지난주에 월드투어 슈퍼 500급의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 결과가 반영되면서 단식은 톱 10에 변화가 있었는데, 복식은 큰 변화는 없었다.

▲ 남자단식

세계배드민턴연맹

이번주 세계랭킹 톱 10에서 가장 변화가 많은게 남자단식이다. 4위에 올랐던 손완호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하면서 한주만에 다시 5위로 내려섰고, 첸롱이 4위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3위를 차지한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가 3계단 뛰어 오르며 9위로 입성했고, 키담비 스리칸스(인도)도 1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이 5계단 치고 올라가며 15위를 차지했고, 8강에 진출한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가 7계단 뛰어올라 28위를 점유했다.

▲ 여자단식

세계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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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에서는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2계단을 접으며 2위까지 진출했다. 그 여파로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와 푸살라 신두(인도)가 각각 1계단씩 내려서며 3, 4위를 기록했다.

리쉐루이(중국)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했지만 3계단 오르며 23위, 첸시아오신(중국)이 8강에 진출해 3계단 상승한 24위를 점유했다.

김가은(삼성전기)은 16강에 오르며 5계단 뛰어올라 41위를 차지했고, 역시 16강에 진출한 루셀리 하르타완(인도네시아)도 5계단 올라 43위로 올라섰다.

▲ 남자복식

세계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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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톱 10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4~6위까지 세 명의 선수가 불과 560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상황이다. 조만간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8강에 진입하며 1계단 올라서 9위를 차지한 게 톱 10의 유일한 변화였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서 나란히 탈락했지만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4계단 올라 37위,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는 10계단 뛰며 42위를 접수했다.

▲ 여자복식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은 랭킹 20위까지 아무런 변동이 없었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오른 후비비안·얍쳉웬(말레이시아) 조가 5계단 상승하며 23위를 차지한게 20위 권에서는 가장 큰 변화였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소영·공희영 조는 17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한 클로이 버치·로렌 스미스(영국) 조가 5계단 올라 36위,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도 5계단 올라 43위를 기록했다.

▲ 혼합복식

세계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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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도 톱 10은 큰 변화는 없었고, 대회 출전을 안 한 9, 10위가 서로 자리바꿈을 했다.

허지팅·두유에(중국) 조는 인도네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하고도 1계단 상승한 11위로 올라섰고, 8강에 진출한 고순후앗·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는 오히려 한 걸음 뒷걸음쳐 12위로 내려섰다.

인도네시아마스터즈 16강에 진출한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도 1계단 오른 16위, 8강에 오른 루카이·첸루(중국) 조가 6계단 뛰어올라 1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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