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손완호 우승에 힘입어 4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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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완호
손완호

2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1월 넷째주 BWF 세계 랭킹에 따르면 여자복식을 제외한 4종목 톱 10에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지난주에 월드투어 슈퍼 500급의 말레이시아마스터즈대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톱 10에도 자리바꿈이 있었다.

▲ 남자단식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우승에 힘입어 모처럼 1계단 뛰어오르며 4위에 자리하는 등 소폭의 변화를 보였다. 손완호가 불과 154점 차이로 첸롱(중국)을 5위로 밀어내며 한 계단 올라섰다.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하고도 16강에서 탈락한 켄타 니시모토(일본)를 10위로 끌어내리며 9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3위를 차지한 리우다렌(말레이시아)이 2계단 오르며 29위, 8강에 진출한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도 2계단 상승해 35위에 자리했다. 50위 안에서는 빅터 스벤드센(덴마크)이 16강에 진출해 6계단 뛰어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곡선을 그려 47위를 차지했다.

▲ 여자단식

여자단식에서는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2계단 뛰어 오르며 4위에 자리했다.

32강에서 탈락한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6위)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첸유페이(중국 5위)가 나란히 한걸음씩 비켜섰다.

3위에 오른 고진웨이(말레이시아)가 3계단 뛰어올라 25위에 자리했고, 16강에 오른 장이만(중국)이 39위, 32강에서 탈락한 김가은(삼성전기)도 1계단 상승해 46위를 차지했다.

▲ 남자복식

남자복식에서는 파자르 알피안·모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3계단 후퇴하며 10위에 턱걸이 했고, 말레이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오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8위, 8강에 진출한 타쿠토 이노우에·유키 카네코(일본) 조가 9위로 올라섰다.

3위에 올랐던 치아아론·소우이이크(말레이시아) 조가 2계단 상승한 21위, 옹유신·테오에이(말레이시아) 조가 4계단 뛰어오른 23위에 자리했다.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는 첫 게임인 32강에서 탈락하고도 3계단 뛰어오르며 44위로 올라섰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은 일본의 세 팀이 워낙 철옹성처럼 1, 2, 3위를 지키고 있어 톱 10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8강에 오른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2계단 뛰어오르며 14위에 자리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6강에 오르며 10계단 상승한 50위로 뛰어 올랐다.

32강에서 탈락했지만 레펠 에밀리·트란 앤(프랑스) 조가 2계단 올라 19위, 16강에 진출한 셀리나 피크·쉐릴 세인(네덜란드) 조가 4계단 상승한 20위에 올랐다.

▲ 혼합복식

혼합복식에서는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8강에 오른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영국) 조가 2계단 오르며 7위를 차지해,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와 자리바꿈했다.

8강에 진출했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도 2계단 상승하며 17위로 올라섰고, 16강에 오른 니핏폰 푸엉푸어펫·사비트리 에미트라파이(태국) 조도 4계단 뛰어올라 20위에 자리했다.

16강에 진출한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조가 17계단 상승하며 60위에 진입한 게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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