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이용대 후배들 이끌고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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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넥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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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첫 출전한 말레이시아마스터즈 32강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긴 이용대가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만회의 길을 찾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리는 2019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에 출전한다.

총 상금이 35만 달러인 이 대회는 지난주 열린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중국 슈퍼리그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 중국 선수들까지 대거 합류한다.

우리나라 역시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단식의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전기),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밀양시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나란히 32강에서 탈락했던 남자복식의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 최솔규(요넥스)·서승재 조 등이 명예회복을 노린다.

여기에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했던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까지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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