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올랐다.
손완호는 19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준결에서 리우다렌(말레이시아)이 기권하면서 쉽게 결승에 올랐다.
손완호는 준결에서 빅터 악셀센(덴마크)을 2-0(21:13, 21:18)으로 꺾고 올라온 첸롱(중국)과 2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손완호는 첸롱과 상대 전적에서 4승 11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모두 2017년까지의 기록이고, 지난해에는 두 선수가 한번도 격돌한 적이 없는만큼 두 선수의 맞대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