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장예나·정경은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207위인 리우 수안수안·시아 유팅(중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첫 게임 내내 뒤에서 추격하다 후반에 연속 3점을 따내며 18:18 동점을 만들더니, 마지막에도 3점을 연거푸 따내 21:19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뒤지던 장예나·정경은 조가 3점을 따내며 10:10 동점을 만들더니 조금씩 앞서기 시작해 21:16으로 마무리해 2-0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0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34위인 동웬징·펭슈잉(중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 3, 4점 차로 앞서더니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6으로 달아나더니 특별한 위기 없이 21:16으로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