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에서 세계랭킹 125위인 로킨유(싱가포르)가 랭킹 13위인 린단(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로킨유는 13일 태국 방콕 후아막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태국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린단을 2-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로킨유는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거두고 남자단식을 석권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3위인 피트리아니 피트리아니(인도네시아)가 세계랭킹 29위인 부사난 옹밤롱판(태국)을 2-0(21:12, 21:1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4위인 고셈·탄위키옹(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26위인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를 2-0(21:13, 21: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87위인 푸티타 수파지라쿨·삽사이리 태라나차이(태국) 조가 랭킹 60위인 리웽메이·젱유(중국) 조를 2-1(15:21, 21:15, 21:10)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인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5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를 2-0(21:16, 21:1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15일부터 열리는 2019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에 올해 첫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