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춘 전 국가대표 감독 시흥시청 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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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감독
이득춘 감독

이득춘 전 국가대표 감독이 시흥시청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득춘 감독은 11일 시흥시청 선수들과 간단한 환영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이 감독은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전북도청 코치를 역임했고, 1994년부터 2013년 3월까지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했다.

2013년 4월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2014년에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2년만에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고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시흥시청 선수들이 준비한 이득춘 감독 환영식

2년 여의 야인생활 끝에 전임 김영만 감독이 정년퇴임 하면서 시흥시청 감독으로 복귀한 이득춘 감독은 "명예와 전통이 있는 시흥시청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시흥시민들과 함께하는 선수단을 만들고자 한다. 명예와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청은 1990년에 창단해 여자 실업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8년에는 20년 만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득춘 감독 주요 이력사항>
 
학력
- 원광대학교 졸업(1984)
- 원광대학교 대학원 졸업(1990)
 
주요경력
- 전라북도청 코치(1990~1993)
- 주니어국가대표 감독(1994~2013. 3)
- 국가대표 감독(2013. 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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