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속한 아와데 워리어스가 준결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와데 워리어스는 11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 열린 벵갈루루 랩터스와의 준결에서 2-4로 패해 최종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1경기 혼합복식은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아시위니 폰나파(아와데 워리어스) 조가 마르쿠스 엘리스· 로렌 스미스(벵갈루루 랩터스) 조에 2-0(15:7, 15:10)으로 이겼다.
아와데 워리어스는 이 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걸어 승리하면서 2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경기 남자단식에서 이동근(아와데 워리어스)이 사이 프라니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0-2(9:15, 4:15)로 패하며 1점을 내줬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도 손완호(아와데 워리어스)가 키담비 스리칸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0-2(7:15, 10:15)로 패하면서 2-2 동점을 이뤘다.
4경기 남자복식 마저 리양·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아와데 워리어스) 조가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벵갈루루 랩터스) 조에 0-2(14:15, 9:15)로 패했다.
특히 벵갈루루 랩터스가 이 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걸어 이김으로써 4-2로 앞서며 마지막 5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