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성지현 승리했지만 팀은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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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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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승리했지만 소속 팀인 체나이 스매셔스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체나이 스매셔스는 세 경기를 이기고도 두 경기를 이긴 벵갈루루 랩터스에 2-3으로 패했다.

10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예선 27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벵갈루루 랩터스가 체나이 스매셔스에 3-2 승리를 거두고 3위로 뛰어 올라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크리스 애드콕·오친충(체나이 스매셔스) 조가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벵갈루루 랩터스) 조에 2-1(14:15, 15:9, 15:11)로 승리하며 1점을 먼저 따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는 파루팔리 카샵(체나이 스매셔스)이 사이 프라니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0-2(11:15, 12:15)로 패했다.

체나이 스매셔스가 이 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걸었지만 패배함으로써 -1점을 기록해 1경기 승리로 따놨던 승점을 까먹고 말았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 청웨이펭(체나이 스매셔스)이 키담비 스리칸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0-2(10:15, 10:15)으로 패했다.

특히 키담비 스리칸스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어 뱅갈루 라프터스가 2점 획득해 3-0으로 앞섰다.

4경기 여자단식에서 성지현(체나이 스매셔스)이 브티트랑(벵갈루루 랩터스)에게 2-1(15:10, 14:15, 15:10)로 승리하며 1점을 따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도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체나이 스매셔스) 조가 마르쿠스 엘리스·로렌 스미스(벵갈루루 랩터스) 조에 2-1(15:8, 12:15, 15:4)로 승리하며 1점을 추가했다.

체나이 스매셔스는 세 경기를 따냈지만, 트럼프 매치 경기에서 패해 2점을 따내는데 그쳐 예선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반면에 벵갈루루 랩터스는 두 경기만 승리하고도 트럼프 매치 경기에서 이겨 3점을 획득해 3위로 올라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4강 대진이 확정됐다. 11일 오후 7시에 손완호와 이동근이 속한 예선 1위인 아와데 워리어스와 3위인 벵갈루루 랩터스가 4강에서 격돌한다

12일 오후 7시에는 이현일과 김사랑, 엄혜원이 속한 예선 2위인 하이데라바드 헌터스와 이용대와 김기정이 속한 예선 4위인 뭄바이 로케츠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예선 최종 순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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