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손완호와 이동근이 속한 아와데 워리어스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아와데 워리어스는 9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26차전에서 노스 이스턴 워리어스를 5-0으로 이기고 승점 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이동근(아와데 워리어스)이 티안 호우웨이(노스 이스턴 워리어스)를 2-0(15:10, 15:13)으로 이기며 먼저 1점을 챙겼다.
2경기 혼합복식에서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아시위니 폰나파(아와데 워리어스) 조가 리아오민춘·김하나(노스 이스턴 워리어스) 조를 2-0(15:7, 15:14)으로 이겼다.
아와데 워리어스는 이 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걸어 2점을 따내면서 3-0으로 앞섰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장베이웬(아와데 워리어스)이 사이나 네활(노스 이스턴 워리어스)을 2-1(11:15, 15:11, 15:7)로 이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노스 이스턴 워리어스는 사이나 네활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었지만 패하면서 -1점을 기록했다.
4경기 남자단식에서 손완호(아와데 워리어스)가 타농삭 센솜분숙(노스 이스턴 워리어스)에게 0-2(8:15, 10:15)로 패하면서 노스 이스턴 워리어스가 승점 1점을 따냈다.
5경기 남자복식에서 리양·아르준 엠 알(아와데 워리어스) 조가 오루브 카피라·유연성(노스 이스턴 워리어스) 조를 2-0(15:5, 15:12)으로 이겨 5-0 승리를 완성했다.
유연성과 김하나가 속한 노스 이스턴 워리어스는 승점 11점으로 8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