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김사랑-엄혜원 팀 2위로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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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엄혜원,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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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김사랑(밀양시청)과 엄혜원(김천시청)이 속한 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3점을 추가하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하이데라바드 헌터스는 줄곧 1위를 달려왔지만 9일 오후 4시에(현지시각) 열린 25차전에서 델리 대셔스에 3-4로 패하면서 3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2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하지만 마지막 5경기 혼합복식에 나선 김사랑·엄혜원(하이데라바드 헌터스) 조는 승리를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경기 남자단식에서 라울 야다브(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H.S 프라노이(델하이 데셔스)에게 1-2(10:15, 15:9, 12:15)로 패했다.

2경기 남자복식에서도 아룬 게오르지·보딘 잇사라(하이데라바드 헌터스) 조가 마니퐁 종짓·차이 비아오(델리 대셔스) 조에게 1-2(15:8, 9:15, 8:15)로 패했다. 델리 대셔스가 트럼프 매치를 걸어 2점을 챙기며 3-0으로 앞섰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푸살라 신두(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이브제니아 코셋스카야(델하이 데셔스)를 2-0(15:11, 15:9)으로 이겼다. 하이데라바드 헌터스는 푸살라 신두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어 2점을 따내 2-3으로 추격했다.

4경기 남자단식에서 마크 칼조우(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토미 수기아르토(델리 대셔스)에게 0-2(6:15, 11:15)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김사랑·엄혜원(하이데라바드 헌터스) 조가 왕시지에·리치아신(델리 대셔스) 조에게 2-0(15:7, 15:12)으로 이기고 승점 1점을 따라잡아 3-4로 마무리했다.
 
9일까지 대회 순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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