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김기정이 위기에서 팀 구하며 4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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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팀을 구한 김기정, 대회 홈페이지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김기정(삼성전기)이 팀을 구했다.

김기정은 8일(현지시각)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예선 24차 마지막 5경기 혼합복식에서 승리하며 뭄바이 로케츠의 승점 하락을 막아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뭄바이 로케츠는 벵갈루루 랩터스에 0-5로 대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자칫 뭄바이 로케츠는 승점 추가는 고사하고 1점을 잃을 상황이었지만, 김기정이 마지막 혼합복식을 따냄으로써 0점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였기에 뭄바이 로케츠가 -1점을 기록했으면 18점으로 하락해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했지만, 19점을 유지함으로써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뭄바이 로케츠는 1경기 여자단식부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시리얀시 파르데시(뭄바이 로케츠)가 유티트랑(벵갈루루 랩터스)에게 1-2(4:15, 15:11, 7:15)로 패했다.

특히 뱅갈루 라프터스가 유티트랑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어 2점을 가져갔다.
 
대회 홈페이지
이용대-김기정, 대회 홈페이지

2경기 남자복식에서도 이용대·김기정(뭄바이 로케츠) 조가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벵갈루루 랩터스) 조에 0-2(11:15, 11:15)로 패하며 승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도 엔더스 안톤센(뭄바이 로케츠)이 키담비 스리칸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0-2(14:15, 13:15)로 패하고 말았다.

4경기 남자단식에서 사미르 베르마(뭄바이 로케츠)가 사이 프라니스(벵갈루루 랩터스)에게 1-2(15:12, 5:15, 13:15)로 패하면서 뭄바이 로케츠가 위기에 몰렸다.

사미르 베르마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었는데 패함으로써 승점을 쌓기는 고사하고 -1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5경기 혼합복식에서 김기정·피아 제바디아(뭄바이 로케츠) 조가 마르쿠스 엘리스·로렌 스미스(벵갈루루 랩터스) 조를 2-0(15:14, 15:13)으로 격파하고 승점 1점을 따냄으로써 총점 19점을 유지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뭄바이 로케츠를 비롯해 1경기씩 남겨두고 있는 하이데라바드 헌터스와 아와데 와리어스는 4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마지막 한 자리만 남은 상황이다.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는 벵갈루루 랩터스가 유리한 상황이나 10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나이 스매셔스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8일까지 대회 순위, 대회 홈페이지
8일까지 대회 순위, 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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