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승리하며 팀을 2위로 끌어올렸다.
손완호와 이동근은 7일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예선 23차 경기 남자단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소속 팀인 아와데 워리어스가 성지현이 속한 체나이 스매셔스를 4-3으로 이기는 데 앞장섰다.
손완호(아와데 워리어스)는 5경기 남자단식에서 라지브 오우셉(체나이 스매셔스)을 2-0(15:6, 15:6)으로 꺾으면서 4-3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동근(아와데 워리어스)은 2경기 남자단식에서 총웨이펭(체나이 스매셔스)을 2-0(15:7, 15:13)으로 이기고 승점 1점을 보탰다.
아와데 워리어스는 1경기 남자복식에서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리양 조가 크리스 애드콕·스미스 레디(체나이 스매셔스) 조를 2-0(15:8, 15:6)으로 이기며 앞서기 시작했다.
특히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리양 조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어 승리함으로써 2점을 따냈다.
하지만 아와데 워리어스의 승리는 이게 다였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장베이웬(아와데 워리어스)이 성지현(체나이 스매셔스)에게 0-2(13:15, 8:15)로 패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체나이 스매셔스가 성지현에게 트럼프 매치를 걸어 승리함으로써 2점을 가져갔다.
4경기 혼합복식에서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아시위니 폰나파(아와데 워리어스) 조가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르 애드콕(체나이 스매셔스) 조에게 1-2(13:15, 15:9, 14:15)로 패하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로써 4점을 추가한 아와데 워리어스가 승점 20점으로 2위로 뛰어 올랐고, 3점을 따낸 체나이 스매셔스는 13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8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는 이용대와 김기정이 속한 뭄바이 로케츠와 벵갈루루 랩터스의 예선 24차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