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밀양시청)과 김사랑(밀양시청)이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에서 하이데라바드 헌터스 팀을 선두에 올려 놓았다.
이현일과 김사랑은 1일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15차전에서 소속 팀인 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노스이스턴 워리어스를 5-0으로 꺾는데 일조했다.
첫 번째 경기 혼합복식에서 김사랑·엄혜원(하이데라바드 헌터스) 조가 리아오민춘·김하나(노스이스턴 워리어스) 조에 0-2(8:15, 14:15)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남자단식에서 이현일(하이데라바드 헌터스)이 타농삭 센솜분숙(노스이스턴 워리어스)을 2-1(10:15, 15:13, 15:9)로 이기면서 승점을 챙겼다.
특히 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이현일에 트럼프 매치를 걸어 승리함으로써 승점 2점을 따내며 2-1로 앞섰다.
세 번째 경기인 여자단식에서 푸살라 신두(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사이나 네활(노스이스턴 워리어스)을 2-1(11:15, 15:9, 15:5)로 이기면서 1점을 획득해 3-1로 달아났다.
네 번째 경기인 남자단식에서 마크 칼조우(하이데라바드 헌터스)가 티안 호우웨이(노스이스턴 워리어스)를 2-0(15:11, 15:14)으로 이기며 승점을 추가했다.
특히 노스이스턴 워리어스 팀이 티안 호우웨이에 트럼프 매치를 걸었다 패하면서 -1점을 기록해 승점이 0점이 됐고, 하이데라바드 헌터스는 4점째를 쌓았다.
다섯 번째 경기인 남자복식에서 김사랑·보딘잇사라(하이데라바드 헌터스) 조가 유연성·리아오민춘(노스이스턴 워리어스) 조를 2-1(15:10, 12:15, 15:14)로 이기면서 5-0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이데라바드 헌터스는 17점으로 14점인 뭄바이 로케츠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노스이스턴 워리어스는 1점도 따내지 못하면서 8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