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6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2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0-2로 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에서는 아래지만 상대전적에서는 5승 3패로 앞서고 있어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이소희·신승찬 조는 첫 게임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너무 쉽게 12: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중반 한때 6점 차까지 뒤졌지만, 16:20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따라잡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소희·신승찬 조가 연거푸 2점을 내주고 20:22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2위 이소희·신승찬(한국)
3위 두유에·리인후이(중국)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2위 이소희·신승찬(한국)
3위 두유에·리인후이(중국)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