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단 시유치 모모타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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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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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 시유치(중국)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유치는 16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 정상에 올라섰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시유치는 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유치는 상대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켄토 모모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시유치는 켄토 모모타를 맞아 첫 게임을 21:12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시유치는 올해 우승 2번에 준우승 2번을 차지했는데 파이널대회 우승으로 결승에서 패한 기억보다 승리한 기억을 더 많이 갖고 올해를 마감하게 됐다.
 
1위 시유치(중국)
2위 켄토 모모타(일본)
3위 손완호(한국)
3위 사미르 베르마(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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