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혼복 왕이류·후앙동핑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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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일유-후앙동핑
사진 왕이류-후앙동핑

배드민턴 혼합복식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16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감격적인 우승을 맛봤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를 꺾고 우승해 그 의미가 더했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상대전적에서 7전 전패를 당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 왕중왕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올해 4월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준우승만 다섯 번 차지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첫 게임을 23:21로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하고, 두 번째 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8로 마무리하면서 2-1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2위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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