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푸살라 신두(인도)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푸살라 신두는 16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푸살라 신두는 결승에서 랭킹 5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두는 상대전적에서 6승 6패를 기록중이었고, 후반기에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는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두는 올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다섯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마침내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두는 첫 게임을 21:19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며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1위 푸살라 신두(인도)
2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