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혼복 왕이류·후앙동핑 2승으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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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일유-후앙동핑
사진 왕이류-후앙동핑

배드민턴 혼합복식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13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혼합복식 B그룹 예선 2차전에서 승리하며 2승으로 단독 선두가 됐다.

왕이류·후앙동핑 조는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2-0(21:12, 21:14)으로 물리치고 승리했다.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2승을 거둔 반면,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는 2패를 당했다.
 
찬펭순-고리우잉
찬펭순-고리우잉

전날 패했던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는 1승을 기록중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를 2-0(21:14, 21:12)으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2승으로 선두에 나서긴 했지만, 14일 열리는 예선 3차전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할 수도 있는만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차전에서는 왕이류·후앙동핑 조와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조가 맞붙고, 찬펭순·고리우잉 조와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 조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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