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나·정경은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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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9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랭킹 7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차근차근 달아나기 시작했다. 11:10으로 쫓기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고, 1점 내준 후 다시 3점을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3점을 연거푸 내줬지만 장예나·정경은 조가 마지막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장예나·정경은 조가 초반에 뒤졌지만 중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11로 역전했다. 격차를 유지하던 장예나·정경은 조가 막판에 연속으로 3점을 따내며 21:17로 마무리하며 올해 첫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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