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사랑·탄분헝 조 3위로 대회 마무리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최솔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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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최솔규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80위인 서승재·최솔규 조가 랭킹 28위인 양포한·루칭야오(대만) 조를 2-1로 따돌리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첫 게임을 시종일관 여유있게 리드하며 21:14로 비교적 쉽게 이겼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반대로 초반부터 연속 실점을 하면서 반격의 기회도 잡지 못하고 11:21로 내줬다.

결국 세 번째 게임에서 서승재·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앞서다 중반에 한번 동점을 허용했지만, 10:10에서 4점을 따내고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2점 내고 1점 주기를 반복하며 격차를 벌려 21:14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준결에서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2-1(21:18, 12:21, 2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포리웨이·왕치린(대만) 조와 2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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