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와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장예나·정경은 조는 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131위인 대표팀 후배 백하나(청송여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를 2-1로 따돌리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첫 게임을 21:4로 간단히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2:24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7로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신들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하나씩 꺾고 4강에 오른 백하나·김혜린 조는 준결에서 패함으로써 3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랭킹 19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도 준결에서 랭킹 61위인 율피라 바카르·자우자 파딜라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장예나·정경은 조는 2일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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