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자단식 김효민 3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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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민, 배드민턴뉴스 DB
김효민, 배드민턴뉴스 DB

배드민턴 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효민은 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준결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67위인 김효민은 랭킹 21위인 한유에(중국)를 맞아 선전 했지만 1-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김효민은 첫 게임 초반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하더니 중간중간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우위를 지키며 21: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효민이 중반에 4점, 후반에 5점을 연거푸 내주며 힘없이 무너져 13:21로 내줬고, 세 번째 게임도 4점, 6점 등 연속 실점에 결국 9:21로 무릎을 꿇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유에는 준결에서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1(23:21, 10:21, 21:14)로 꺾고 올라온 리쉐루이(중국)와 1일 우승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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