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최솔규·신승찬과 고성현·엄혜원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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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규-신승찬

배드민턴 혼합복식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 조와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최솔규·신승찬 조와 고성현·엄혜원 조는 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34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는 4강에서 랭킹 15위인 프라벤 요르단·멜라티 대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첫 게임을 힘겨운 싸움끝에 22:20으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은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눌려 18:21로 내주고, 세 번째 게임을 공수에서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여 21:17로 따내며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고성현-엄혜원
고성현-엄혜원

고성현·엄혜원 조는 준결에서 막희춘·차우호이와(홍콩) 조를 2-1로 따돌리고 국제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0:22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1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하며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최솔규·신승찬 조와 고성현·엄혜원 조는 2일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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