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르신배드민턴 페스티벌이 30일 오전 11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4팀(남복 53팀, 여복 31팀), 160여 명의 어르신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강습회를 통해 배드민턴의 확산과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페스티벌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류 및 친목을 다지며 어르신사업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어르신대회인 만큼 연령이 60대와 65대, 70대로 구분되며,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경기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최고령인 김경옥(89세 울산) 어르신은 40년 넘게 배드민턴 라켓을 잡고 있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라켓과 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