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인 이용대(요넥스)와 린단(중국) 그리고 왕년에 세계 배드민턴계를 주름잡았던 피터 게이드(덴마크)와 타우픽 히다얏(인도네시아)이 청소년 100여 명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레전드비전 월드비전 코리아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4시 20분부터 진행돼 '배드민턴 판타스틱 4'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다문화가정 유소년 40명이 포함된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토크쇼, 클리닉, 레크레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주니어 선수들과 격 없는 대화를 나누는 훈훈한 토크의 장이 마련됐다.
'배드민턴 판타스틱 4'에게 직접 전수받는 원포인트 레슨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더 없이 값진 경험이었다. 또 셔틀콕으로 재기차기 등 선망의 대상이었던 스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배드민턴의 재미를 알리고 유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레전드비전 월드투어 코리아의 전야재라 할 수 있다.
12월 1일 오후 5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이용대, 린단, 피터 게이드, 타우픽 히다얏 선수가 이벤트 경기인 레전드 매치를 펼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레전드 매치에는 유연성(수원시청)과 김기정(삼성전기), 요넥스 배드민턴팀 하태권 감독도 참여해 배드민턴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