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최솔규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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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최솔규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30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80위인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22위인 아론치아·소우이이크(말레이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첫 게임 중반에 6점을 연속 실점하며 뒤지더니 결국 만회하지 못하고 17: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초접전을 벌이며 엎치락 뒤치락 했는데, 20:20에서 서승재·최솔규 조가 2점을 먼저 따내 22:2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서승재·최솔규 조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2, 3점 차로 앞서다 19:18로 추격 당했지만 곧바로 2점을 따내 21:18로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 김사랑(밀양시청)·탄분헝(말레이시아) 조도 2-0(21:16, 21:17)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장성호·김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0-2(12:21, 17: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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