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맏언니인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동생들을 이끌고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장예나·정경은 조는 30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와 백하나(청송여고)·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도 4강에 오르며 여자복식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9위인 장예나·정경은 조는 목혜민(KGC인삼공사)·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4로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도 8강에서 랭킹 67위인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물리치며 2-0 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랭킹 131위인 백하나·김혜린 조도 8강에서 랭킹 23위인 차야닛 차라드차람·파타이마스 뮤엔옹(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3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하며 2-0 완승으로 메달권에 올랐다.
12월 1일에 열리는 4강에서는 백하나·김혜린 조와 이소희·신승찬 조가 맞붇고, 장예나·정경은 조는 율피라 바카르·자우자 파딜라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