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백하나 조는 8강에서 탈락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최솔규·신승찬과 고성현·엄혜원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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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규-신승찬
최솔규-신승찬

배드민턴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 조와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최솔규·신승찬 조와 고성현·엄혜원 조는 30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먼저 혼합복식 세계랭킹 234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는 랭킹 29위인 루카이·첸루(중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첫 게임은 두 차례의 5점 연속 득점과 4점, 3점 등을 뽑아내며 21:8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최솔규·신승찬 조가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더니 상대의 잰걸음에도 여유있게 앞서며 21:14로 마무리하고 2-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
고성현-엄혜원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조도 8강에서 아크바 빈탕 카요노·위니 옥타비나 칸도우(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첫 게임 후반까지 근소하게 앞서다 15:14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고성현·엄혜원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11:11에서 동점을 허용하더니, 7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마무리하고 메달권 진입을 확정지었다.

한편,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백하나(청송여고) 조는 8강에서 프라벤 요르단·멜라티 대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에 1-2(21:19, 17:21, 18:21)로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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