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김효민(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전기)이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김효민과 김가은은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67위인 김효민은 랭킹 108위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을 2-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김효민은 첫 게임 시작과 함께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를 잡기 시작하더니, 중반에도 5점을 연속 득점하며 멀찌감치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효민이 초반의 5연속 실점과 후반의 4점 연속 실점으로 16: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다시 김효민이 초반에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크게 앞서더니 결국 21:8로 마무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랭킹 55위인 김가은은 랭킹 10위인 성지현을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첫 번째 게임 초반에 3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앞섰지만 갈수록 격차가 줄어 14:1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때 다시 김가은이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는 듯 보였는데 또 19:18까지 추격 당했다. 하지만 김가은이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1:19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김가은은 두 번째 게임도 줄곧 리드하며 우위를 점했다. 중반 한때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3, 4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21:17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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