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심유진도 16강 진출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성지현과 김효민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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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배드민턴뉴스 DB
성지현, 배드민턴뉴스 DB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성지현과 김효민은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먼저 성지현은 국가대표 막내인 안세엉(광주체고)을 만나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첫 번째 게임은 성지현이 줄곧 앞서긴 했지만 중반 한때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할 정도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성지현이 후반에 2점씩 달아나기를 반복하며 격차를 벌려 21:16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접전을 벌였지만, 성지현이 중반에 5점과 6점을 연거푸 내주며 12: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성지현이 5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중반에도 5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이후에도 3점, 2점, 2점 등을 이어 따내며 21:10으로 마무리하고 2-1 승리를 거뒀다.
 
김효민, 배드민턴뉴스 DB
김효민,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세계랭킹 66위인 김효민은 랭킹 193위인 루신다 안타르다유 리오딩인(인도네시아)을 2-0으로 따돌렸다.

김효민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2점 내준 후 다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나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2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도 김효민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하며 치고 올라가더니,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0으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성수오윤(대만)을 2-0(21:12, 21:11)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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