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베르마(인도)와 한유에(중국)가 26일(현지시각)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나라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시예드모디 인터내셔날 배드민턴 챔피언십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사미르 베르마는 남자단식 결승에서 루광주(중국)를 맞아 첫 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9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하며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한유에가 사이나 네활(인도)을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21:8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2-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파자르 파이잘·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세트위키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락 세티(인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1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은 접전을 벌인 끝에 22:20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초우메이쿠안·리멩엔(말레이시아) 조가 아시위니 폰나파·시키 레디(인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5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오우 수아니·펑 수에잉(중국) 조가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내더나.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이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추가했다. 4종목이나 결승에 올랐던 개최국인 인도는 남자단식에서만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도네시아가 남자복식 우승, 혼합복식 준우승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