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 밀양시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가 지난 25일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경상남도 전역에서 695팀(남복 285팀, 여복 223팀, 혼복 187팀), 1100여 명이 참가했다.
밀양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밀양시와 밀양시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상은 노종래 밀양시협회 부회장과 유순복 밀양시협회 부회장이 받았고, 밀양시배드민턴협회장상은 남건오 밀양시협회 경기이사, 김선미 밀양시협회 의전이사, 최형욱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이 수상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대중적인 생활체육이니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달라"며 "동호인간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대회로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진 밀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경남의 많은 지역에서 건강증진을 위하여 평소에 닦은 기량과 정감을 교류하기 위해 많은 팀들이 공기 맑고 산수가 수려한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에서 만났으니, 지나친 승부욕에 집착하기 보다 체육인다운 매너를 중시하여 게임에 임하고 자기고장의 아름다운 면모를 다른 고장에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