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배드민턴 동호인의 잔치인 제25회 금정구청장기배드민턴대회가 스포원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클럽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 금번 대회에는 금정구 소속 12개 클럽에서 319팀, 600여 명이 올 한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소속 클럽의 명예를 드높이고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클럽간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개회식에는 정미영 구청장 등 부산시와 금정구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동호인들이 준비한 꽃길과 빼빼로 선물을 받은 정미영 구청장은 "금정구의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석원 금정구배드민턴협회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 금샘클럽이 전통의 강호 금정클럽의 4년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청수클럽이 2위, 스포원클럽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금정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정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국내 배드민턴 브랜드 KBB스포츠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