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남복 이용대·김기정 50위 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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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김기정, 배드민턴뉴스 DB
이용대-김기정, 배드민턴뉴스 DB

2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11월 넷째주 BWF 세계 랭킹에 따르면 남자복식의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17계단 상승하며 54위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홍콩오픈에서 8강에 오르며 5040 포인트를 챙겨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복식 톱 10에서도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4계단 뛰어오르며 9위로 진입해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등 남자복식에 변화가 많았다.

▲ 남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은 그야말로 올드보이의 귀환이다. 이용대·김기정 조가 홍콩오픈에서 비록 메달권에 진입은 못했지만 랭킹 5위를 꺾는 등 8강에 오르며 50위 권에 진입했다.

그런가하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 조가 홍콩오픈 3위에 진입하며 4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함으로써 톱 10에 진입했다.

한때 세계랭킹 1, 2위를 다퉜던 이용대와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매드스 피어러 콜딩·매드스 콘래드 피터센(덴마크) 조는 홍콩오픈 32강에서 이용대·김기정 조에 32강에서 덜미를 잡히더니 6계단 하락해 12위로 밀려났다.

아일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도 6계단 오르며 79위까지 진입했다.
 
▲ 남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홍콩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순위에는 변동없이 6위를 유지했다.

손완호에 패해 2위를 차지한 켄타 니시모토(일본)가 2계단 뛰어 오르며 9위를 차지해 톱 10에 진입한 게 가장 큰 변화였다.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5계단 추락하며 14위로 밀려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측유(홍콩)가 홍콩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8계단 뛰어올라 39위를 차지했다.

▲ 여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은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푸살라 신두(인도)가 2계단 내려서며 6위에 자리했고,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4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가 5위로 각각 1계단씩 올라섰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루에루이(중국)가 3계단 상승해 41위까지 올랐고, 아일랜드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가은(삼성전기)도 3계단 올라 51위를 마크했다.

두바이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이(화순군청)가 10계단 상승한 67위를,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광주체고)이 21계단 올라 112위를 차지했다. 아일랜드오픈에서 3위에 오른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16계단 상승해 108위에 올랐다.

▲ 여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은 홍콩오픈에서 3위에 오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가 체킹첸·지아이판(중국) 조를 밀어내고 1계단 올라서 4위를 차지한 게 톱 10의 유일한 변화다.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홍콩오픈 32강에서 탈락하고도 9계단이나 올라 67위를 차지했고, 16강에 오른 동웬징·펑수에잉(중국) 조는 10계단 올라 36위에, 리웬메이·젱유(중국) 조는 15계단 상승해 59위에 자리했다.

▲ 혼합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에서는 홍콩오픈 정상에 오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가 2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며 톱 10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가 8위로 2계단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홍콩오픈 8강에 오른 니핏폰 푸엉푸어펫·사비트리 에미트라파이(태국) 조가 11계단 상흥해 38위, 16강에 오른 타쿠로 호키·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30계단 뛰어 오르며 61위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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