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가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7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블랜차즈타운 내셔널 인도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AIG 포르자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솔규·서승재 조는 지난 주 노르웨이 정복에 이어 아일랜드까지 정복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85위인 최솔규·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랭킹 240위인 잭 맥그리거·시에리 프링글(스코틀랜드)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해 중반 한때 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고, 결국 21:17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두 번째 게임 초반에는 접전을 벌였지만 3점, 4점, 5점씩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달아나 21:12로 따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