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전주이(화순군청)가 두바이 챌린지대회 결승에 올랐다.
전주이는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나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두바이 인터내셔널 챌린지대회 여자단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77위인 전주이는 랭킹 463위인 최유리(화순군청)를 2-0으로 따돌렸다.
전주이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기 시작했고, 세 차례에 걸쳐 연속 4점씩 득점하면서 21:11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전주이가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리드해 21:17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패한 최유리는 3위를 차지했고, 전주이는 18일 결승에서 아시미타 차리하(인도)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