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고아라·유채란(화순군청) 조와 방지선·전주이(화순군청) 조가 두바이 챌린지대회 결승에 올랐다.
고아라·유채란 조와 방지선·전주이 조는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나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두바이 인터내셔널 챌린지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고아라·유채란 조는 준결에서 박소영·박수현(포천시청)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고아라·유채란 조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8로 마무리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방지선·전주이 조도 준결에서 에카테리나 볼로토바·알리나 데블레토바(러시아) 조를 2-1로 꺾었다.
방지선·전주이 조가 첫 게임을 15: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2:20으로 가져가면서 결승에 올랐다.
18일 결승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아라·유채란 조와 방지선·전주이 조가 맞붙어 우승과 준우승을 확보한 상태고, 이날 준결에서 패한 박소영·박수현 조는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