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과 김가은(삼성전기)이 아일랜드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16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블랜차즈타운 내셔널 인도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AIG 포르자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시리즈 여자단식 8강과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안세영은 8강에서 마리에 베토멘(프랑스)을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8로 따내며 4강에 올랐다.
준결에서 안세영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에게 첫 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4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3:21로 따내며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8강에서 미란다 윌슨(독일)을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4로 마무리하며 4강에 올랐다.
준결에서 김가은이 야엘 호야(프랑스)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따내며 2-0 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17일 결승에서 맞붙고, 준결에서 패한 심유진은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