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이소희·신승찬 상승세와 일본이 여복 3위까지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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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드민턴뉴스 DB
사진 배드민턴뉴스 DB

15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11월 셋째주 BWF 세계 랭킹에 따르면 종목별로 톱 10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월드투어 슈퍼 750급인 중국마스터즈 여자복식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1만 1천 포인트를 챙겼기 때문이다. 3위에 올라 7700 포인트를 획득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삼성전기) 조는 260계단 상승했다.

혼복에서도 장난·리인휘(중국) 조가 2계단 뛰어 오르며 톱 10에 진입한 게 가장 큰 변화였다.
 
▲ 여자복식
 
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사진 여자복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중국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2계단 뛰어 올라 7위에 자리한 게 가장 큰 뉴스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올해 여자복식을 독식하다시피 한 일본이 마침내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는 것도 주목을 끈다.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중국마스터즈에서 2위에 오르며 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여자복식은 일본이 1, 2, 3위를 장악했다.

중국마스터즈에서 3위에 올랐던 김소영·채유정 조도 260계단 상승해 117위로 뛰어 올랐다. 세계랭킹 1위를 꺾으며 8강에 올랐던 정경은·장예나(김천시청) 조도 2계단 상승해 18위에 자리했다.

▲ 남자단식
 
사진 남자단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사진 남자단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 톱 10에서는 키담비 스리칸스(인도)가 리총웨이를 밀어내고 1계단 상승해 8위에 오른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이 중국마스터즈에서 8강에 오르며 3계단 상승해 16위에 올랐고, 리우다렌(말레이시아)과 후앙 유시앙(중국)이 각각 3계단씩 뛰어 올라 24위와 25위에 안착했다.

▲ 여자단식
 
사진 여자단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사진 여자단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에서는 중국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오른 첸유페이가 1계단 상승해 푸살라 신두(인도)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노르웨이 인터내셔널에서 2위에 오른 김가은(삼성전기)이 4계단 상승해 54위에 자리했고,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8계단 뛰어 올라 63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15계단 상승해 124위에 올랐다.

▲ 남자복식
 
사진 남자복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사진 남자복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에서는 중국마스터즈에서 3위에 오른 리우쳉·장난(중국) 조가 한 계단 올라서며 5위에 자리했고,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도 중국마스터즈에서 8강에 진출해 1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중국마스터즈에서 8강에 오른 세트위키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락 세티(인도) 조가 20위 권에서는 가장 많은 4계단 상승하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마스터즈에서 16강에 올랐던 강민혁·김원호(삼성전기) 조와 정의석(밀양시청)·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는 각각 3계단씩 뛰어 올라 36위와 40위를 마크했다.

▲ 혼합복식
 
사진 혼합복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사진 혼합복식 톱10,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에서는 장난·리인휘(중국) 조가 16강에 올랐는데 2계단 상승해 10위로 뛰어 올랐다. 포인트 합산 기준인 10번째 대회였기 때문이다.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앞에 있던 홍콩 팀이 5계단 추락하면서 19위로 1계단 올라섰다. 김휘태(백석대)·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도 중국마스터즈에서 16강에 올라 5계단 상승한 5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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