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 조가 아일랜드오픈 8강에 진출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15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 블랜차즈타운 내셔널 인도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AIG 포르자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시리즈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85위인 최솔규·서승재 조는 랭킹 209위인 매튜 클라레·미첼 로에(영국)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2, 3점 차의 간격을 유지하며 앞서나가다 막판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최솔규·서승재 조가 3, 4점 차로 앞서다 11:10으로 추격당하자, 3점과 5점을 연거푸 따내며 달아났다.
19:11로 앞선 상황에서 최솔규·서승재 조가 5점을 연속 실점했지만 결국 21:16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